경제
롭스, 홈쇼핑 진출…판매 채널 다각화
입력 2020-05-11 09:52 
[사진 제공=롭스]

롭스가 홈쇼핑과 손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롭스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 '이수정샵(SHOP#)' 프로그램에서 프랑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유리아쥬'의 여성청결제와 진피 마인드젤 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유리아쥬 진피 마일드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롭스 매출 기준 여성청결제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롭스는 당일 방송을 통해 진피 마일드젤 500㎖ 2개 및 200㎖ 4개 세트와 추가 구성품인 진피 미스트 50㎖, 진피 마일드젤 체험용 3㎖를 정가보다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앞서 롭스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하이마트 내 입점뿐 아니라 롯데슈퍼에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기존 10~30대 고객과 함께 40~50대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한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홍성호 롭스 대표는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은 롭스의 유통망 다각화의 일환으로, 롭스와 롯데홈쇼핑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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