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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 451만명 시청
입력 2020-05-11 08:59  | 수정 2020-05-18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451만명 시청자가 TV로 지켜봤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이 10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 됐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동시 중계 방송한 12개 채널 (KBS1, MBC, SBS, YTN, MBN, 연합뉴스 TV, TV조선, JTBC, 채널A, OBS, 국회방송, KTV)을 통해 집계한 시청 자 수는 451만명 이었다. 12개 채널 중 가장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한 채널은 KBS1로 94만명이 시청했다.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17.2% 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마지막까지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다"라며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등 공공 의료 및 방역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비교적 튼튼했던 기간 산업이나 주력 기업들마저도 어려움이 가중되며 긴급하게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용충격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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