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K 방역이 세계 표준…질병관리청 승격"
입력 2020-05-11 06:40  | 수정 2020-05-11 07:53
【 앵커멘트 】
문 대통령은 K 방역이 세계 표준이 되었다며, 1등 방역으로 세계를 선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2차 대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병원을 만들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K 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됐다며, 이번 기회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의 힘 덕분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자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국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고 담대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청으로 승격하겠다고 말했는데, 새 청장으로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을 거론하며, 일상생활로 복귀하되 끝까지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