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 10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20-05-10 19:20  | 수정 2020-05-10 19:38
▶ 문 대통령 취임 3년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통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고, 감염병 전문병원을 만드는 등 방역 강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 신규 확진 34명…'이태원발' 확진 총 54명
한 자리 수 대에 머물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한 달 만에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들로, 총 54명이 이태원 클럽을 통해 전염됐습니다.

▶ '이태원발' 감염 전국 확산…제주도 '발칵'
서울 동작구에선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의 헬스클럽 방문으로 2차 감염자가 나왔고, 강남구에선 또 다른 확진자가 동성애자 찜질방을 들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도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피부관리사가 127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 이어 경기도 유흥시설도 영업중지
경기도가 서울시에 이어 도내 모든 클럽 등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사실상 영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또, 이태원 클럽 등에 갔던 경기도 내 모든 방문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인접촉도 일절 하지 말 것을 명령했습니다.

▶ 뉴욕 '어린이 괴질' 잇따라…방역 수장 격리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코로나19과의 관련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이 확산하면서, 뉴욕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백악관은 부통령 대변인의 양성 판정 이후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보건 당국자들이 잇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신청…마케팅 자제령
내일(11일)부터 9개의 체크·신용카드사에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을 시작합니다. 정부는 지원금 신청을 유치하려는 카드사에 지나친 마케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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