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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아이유 ‘드림’으로 스크린 첫 호흡
입력 2020-05-08 09:06  | 수정 2020-05-08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그야말로 드림팀이다. 지난해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 옥토버시네마 제작)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배우 박서준, 이지은을 필두로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 등이 뭉친 것.
박서준은 '드림'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반강제로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팀원들을 믿고 지도하게 되는 윤홍대 역을 통해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지은이 홍대(박서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아 박서준과의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드림'은 이지은이 도전하는 첫 상업 영화로서 그가 보여줄 새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축구장을 누비며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선수단의 캐스팅도 탄탄하다.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은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은 고창석이 맡았다. 또한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은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은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은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은 홍완표가 맡아 최고의 축구팀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에는 허준석,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에는 이하늬가 합류했다.

첫 촬영에 앞서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유쾌한 에너지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병헌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뜻 깊은 작품이다. 훌륭한 배우들이 모이게 되었고 작업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다. 박서준, 이지은,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 등이 함께 한다. 내년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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