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양 덕은 자이아파트, 1순위 기타지역 청약서 예비당첨자 수 채워
입력 2020-05-07 22:27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인파[사진 GS건설]
서울이나 과천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고양 덕은지구 자이(Xi) 아파트 두 단지 모두 일부 주택형이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에 실패했지만,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아 예비당첨자 수를 채우며 전세대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각각 2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책정된 바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기타지역 청약약을 진행한 DMC리버파크자이는 435세대 모집에 495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11.4대 1을, DMC리버포레자이는 186세대 모집에 3206명이 청약해 17.24대 1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에 공급 세대수보다 많은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DMC리버파크자이 단지에서는 전용 84㎡B타입이 74세대 모집에 1721명이 신청해 23.26대 1을, DMC리버포레자이 전용 84㎡F는 9세대 모집에 393명이 청약해 43.67대 1로 전주택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6일 진행된 당해지역 1순위에서 전주택형이 모집 세대수를 넉넉히 채웠지만 바뀐 청약제도로 예비당첨자를 300% 모집해야함에 따라 기타지역 1순위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1순위 마감을 달성한 두 단지는 덕은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자이 브랜드타운의 시작인 만큼 우수한청약 성적이 계약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들어선다. A4블록의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 84~99㎡ 702세대(이주자주택 10세대 포함), A7블록의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318세대 규모다.
서울 상암과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도보권 내 월드컵공원이 있고 한강다목적운동장과 노을공원도 가깝다. 덕은지구 내 도보권 입지에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2022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DMC리버파크자이가, 15일에는 DMC리버포레자이가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26~30일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두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271-1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DMC리버파크자이 2022년 11월, DMC리버포레자이 2022년 10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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