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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내일 무관중 개막…전북, 사상 첫 4연패 도전
입력 2020-05-07 19:30  | 수정 2020-05-07 21:11
【 앵커멘트 】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도 코로나19를 뚫고 내일(8일) 막을 올립니다.
전북의 사상 처음 4년 연속 우승과 이동국의 첫 80-80 클럽에 가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과 수원의 K리그 개막전은 코로나19 국면에서 개막하는 첫 사례여서 전 세계 관심이 높습니다.

독일 등 17개국은 중계권 구매 계약을 했고, 외국인 해설자는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합니다.

이렇듯 관심이 집중되는 올 시즌 K리그의 최대 화두는 전북의 사상 첫 4연패 달성 여부입니다.

지난해 아쉽게 역전 우승을 허용한 울산은 물론, 서울도 전북의 대항마로 거론됩니다.


서울은 득점왕 출신 아드리아노가 4년 만에 복귀한데다 올해가 4년 주기설에 해당돼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맞붙는 이동국과 염기훈 가운데, 누가 먼저 사상 첫 80-80 클럽에 가입하느냐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김진수 / 전북 현대 수비수
- "(이동국은) 훈련할 때 골 감각이 최고예요.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인터뷰 : 김민우 / 수원 삼성 수비수
- "(염기훈은)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좋은 경기력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무관중 속에 열리지만,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개막만 기다려온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읍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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