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만 원짜리 노트북, 스마트폰과 연결 땐 100만 원급 고성능으로
입력 2020-05-07 18:38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노트북 '바나나북'이 와디즈에 소개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나나북'은 별도의 본체(CPU)와 윈도우 같은 운영체계(OS)가 없이 스마트폰의 CPU와 메모리, 운영체계를 그대로 활용해 노트북 형태의 휴대용 디스플레이 장치로 구현되는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입니다.
스마트폰을 바나나북에 연결만 하면 고성능 노트북으로 변신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상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자체 CPU가 없어서 발열 및 소음이 나지 않아 노트북에 비해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 속의 사진, 영상, 문서 등 각종 자료를 PC에 옮길 필요도 없으며, 스마트폰 속의 각종 앱을 노트북 환경처럼 사용 가능하고 사용 시 스마트폰은 통화나 문자 발송 등 별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분리하면 어떠한 정보도 남지 않아 ID나 PW 등 개인정보 유출 유려가 전혀 없어 커피숍이나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렌트 형태의 시장 형성도 가능합니다.
'바나나북'은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을 클라우드 톱과 같은 기능으로 가격면에서 대기업의 테블릿 형태로 출시되는 제품에 비해 노트북 스타일 임에도 약 50% 정도로 저렴한 20만 원대인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원되는 스마트폰이 DEX모드 또는 데스크탑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본인의 스마트폰 기종(삼성전자 갤럭시8시리즈 이후 모델, 그 외 안드로이드10탑재 단말 전기종)을 확인 후 펀딩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번 펀딩은 와디즈에서 '바나나북'으로 사전 검색이 가능하며 기금은 5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기간 내에 펀딩에 참여하면 5월 29일부터 배송이 시작되 2~3일 이내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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