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소연씨 전 남편측 "슈뢰더 전 총리 때문에 혼인 파탄" 주장
입력 2020-05-07 17:17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재혼한 김소연씨의 전 남편이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이 열렸다.
김씨의 전 남편 A씨는 7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단독 조아라 판사 심리로 열린 슈뢰더 전 총리 상대 낸 손해배상소송 1회 공판에서 "슈뢰더 전 총리와 김씨의 부정 행위로 혼인관계가 파탄 났으니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17년 A씨와 합의 이혼을 한 데 이어 2018년 1월 슈뢰더 전 총리와 연인관계를 공식화했다. A씨는 같은해 4월 슈뢰더 전 총리로 인해 혼인 관계가 파탄 났다며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김씨와 슈뢰더 전 총리는 같은해 10월 결혼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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