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조사위, 피해 사례 등 210건 제보 접수
입력 2020-05-07 16:55  | 수정 2020-05-21 17:37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사위는 이날 광주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광주시와 5·19기념재단 신고센터를 통해 2018년 6월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210건의 피해 사례 등을 전달받았다.
이관식에는 조사위 송선태 위원장, 안종철 부위원장,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조사위가 넘겨받은 제보·피해 사례는 행방불명 13건, 암매장 45건, 헬기 사격 37건, 과격진압 8건, 성폭력 6건, 기타 96건 등이다.

조사위는 오는 11일 조사 개시 의결 절차를 거친 뒤 과거 조사 자료와 제보 자료 등을 토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5·18조사위는 조사 결과를 국가보고서로 남길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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