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G모빌리언스, 1분기 영업이익 96억원…전년比 7.77%↑
입력 2020-05-07 16:22 

종합결제대행사 KG모빌리언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1억원으로 40.17% 늘었다.
합병으로 인한 증가효과는 분기 중 3월 만 반영된 상태로 2분기부터 전체 실적이 반영될 경우 그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 측은 KG올앳과의 합병 시너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KG모빌리언스가 갖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KG올앳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결제의 수수료 경쟁력이 합쳐지면서 영업력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결제시장 자체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그 효과가 배가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KG모빌리언스의 경우 거래가 감소한 여행업 등의 가맹점이 적어 신용카드 부문 거래액만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새롭게 취임한 위수복 대표가 내부 정비에 나서면서 영업의 벽을 허물어 휴대폰과 신용카드 통합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리스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휴대폰결제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RM(Risk Managent)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외연 확대와 더불어 내실 강화에도 힘을 실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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