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으로 더 고급스럽게…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출시
입력 2020-05-07 16:01  | 수정 2020-05-07 16:49

기아자동차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고급 모델 '그래비티'를 7일 국내 출시했다.
그래비티는 한창 인기몰이 중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마스터즈 등급을 토대로 고급화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우선 그래비티 모델은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 등 '블랙' 컬러를 더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면서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바퀴살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센터 콘솔), 1·2열 도어 팔 지지대와 도어 센터 트림(문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입혔다. 또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까지 확장했다.
그래비티 모델의 가격은 5인승 기준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5547만원이며 6인승 5652만원, 7인승 5612만원이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 모든 등급의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머리 지지대(헤드레스트)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높였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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