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슈퍼與` 원내대표 김태년 "코로나19 극복·文정부 성공 모든 힘 쏟겠다"
입력 2020-05-07 16:00  | 수정 2020-05-14 16:08

'통합 리더십'을 내세웠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57·4선)이 7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163표 중 82표로 과반을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당선돼 21대 국회 180석의 슈퍼여당의 '원내사령탑'이 됐다.
이에 김 의원은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원님들의 성원과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당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닥친 시기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극복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고통을 줄이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실시한 원내대표 1차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163표 가운데 김태년 의원이 82표, 전해철 의원이 72표, 정성호 의원 9표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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