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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개그콘서트` 폐지? 피켓 들어야 하나…절대 안돼"(전문)
입력 2020-05-07 15: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7일 SNS에 KBS2 ‘개그콘서트 폐지설과 관련한 심경과 밝혔다.
이용식은 ‘개콘 폐지?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폐지라니”라며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 안된다. 절대 안 된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한다”고 적었다.
이용식은 2017년 SBS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한 매체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이달 말 마지막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KBS 측은 ‘개그콘서트 폐지설이 제기되자 결정된 바 없다”며 부인한 상태다.
다음은 이용식이 SNS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폐지라뇨?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합니다.
skyb1842@mk.co.kr
사진|이용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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