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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스포츠시장 녹인다
입력 2020-05-07 14: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발매 재개에 돌입한 스포츠토토가 더욱 뜨거워진 참여 열기를 선보이며 얼어붙은 스포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KBO와 K리그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게임의 발매 재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와 판매점주들의 경제활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스포츠토토의 발매 재개는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스포츠팬들의 갈증을 풀어줌은 물론 발 빠른 개막으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받는 KBO와 K리그의 인기 증가에도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토토를 반기는 사람은 스포츠팬 뿐만이 아니다. 일시 발매 중단에 돌입한 지난 3월14일부터 스포츠토토 판매 수익을 낼 수 없어 생계에 커다란 곤란을 겪고 있던 판매점주 또한 누구보다 발매 재개를 기다려왔던 사람들 중 하나다.
이에 케이토토 역시, 판매점주들의 원활한 판매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지침에 따른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각 판매점에 코로나19 예방 포스터와 함께 손 소독제 배포를 완료했고, 판매점 내에서 구매자 간 안전거리 확보나 마스크 착용, 그리고 신체접촉 자제 등 판매점 방문 에티켓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투표권 사업의 정상화는, 그 동안 발매 중단으로 인해 차질을 빚었던 체육진흥기금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토토 역시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발매 중단이 길어진 만큼, 스포츠토토 판매의 빠른 정상화를 통해 수탁사업자 본연의 임무인 체육진흥기금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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