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주문 폭주…임원까지 배송나서
입력 2020-05-07 14:46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바디프랜드가 황금연휴 기간 안마의자 주문량이 5000대가 넘게 쏟아지며 바디프랜드 배송팀은 물론 내근직 직원, 임원까지 총 300여 명이 직접 배송에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 어린이날까지 6일 동안 총 5153대의 안마의자가 렌탈·판매되며 기존 배송팀과 내근직 직원, 임원까지 총 300여 명이 배송·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배송 담당 직원만 200여 명에 달해 안마의자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자랑하는데 연휴 기간 안마의자 렌탈·판매가 폭주하면서 임원들까지 배송·설치를 위해 총출동했다"고 전했다.
직접 배송·설치를 지원했던 해외사업본부의 곽도연 이사는 "코로나 사태가 주춤해지면서 최장 6일의 황금연휴 기간에 안마의자 주문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며 집과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이른바 '보상 소비'에 대거 나선 데다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어버이날 선물로 안마의자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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