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화재…1명 부상·6명 대피
입력 2020-05-07 11:19  | 수정 2020-05-14 12:05

오늘(7일) 오전 9시 11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시간 30분 넘게 진화 중입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업체 내부에 있던 6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1분만인 오전 9시 32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30대와 인원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재질인 폐프린터 카트리지 더미로 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업체 일대는 플라스틱이 타면서 난 검은 연기로 뒤덮인 상태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업체 인원 7명이 모두 나온 상황이어서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은 없다"라며 "인근 건물로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으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완전 진화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