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치시티 1분기 영업익 22억원…전년비 31.7%↑
입력 2020-05-07 10:17 

시험인증·교정산업 기업 에이치시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작년 말부터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기지국,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5G 관련 시험 수요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2분기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 예정이며, 한국을 필두로 전세계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본격 확장되고 있다. 특히 5G 제품군은 시험 항목이 많고 전용 인프라가 필요해 5G 관련 독보적 인프라를 구축한 에이치시티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5G에 강점을 둔 무선통신 부문 최고의 시험소로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사 신뢰관계 강화를 통한 시험 물량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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