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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엄마' 미셸 위 "아기 위해 12월 US여자오픈 출전"
입력 2020-05-07 10:02  | 수정 2020-05-14 10:05

올여름 첫아기를 출산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스타 31살 미셸 위가 벌써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셸 위는 한국시간으로 오늘(7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기를 낳은 뒤 올해 말쯤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작년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임원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미셸 위는 올여름 딸을 출산할 예정입니다.

미셸 위는 "처음에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US여자오픈이 12월에 열린다는 소식에 귀가 번쩍 뜨였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저 대회 중의 하나인 US여자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당초 6월에서 12월 10일 개막으로 연기됐습니다.

2014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미셸 위는 "아기를 가진 뒤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더 강해졌다"며 "아기를 위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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