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1.4%…민주당은 하락"
입력 2020-05-07 09:46  | 수정 2020-05-14 10:07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연속 60%대를 유지하며 고공행진 중이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61.4%(매우 잘함 38.6%, 잘하는 편 22.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1%포인트 늘어 6.1%였다.
반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2.6%포인트 내린 42.6%를 기록했다. 경기·인천(49.7%→43.5%)과 대구·경북(34.8%→28.7%), 광주·전라(61.1%→56.2%), 20대(42.5%→37.2%)와 50대(48.4%→43.8%), 진보층(69.8%→63.6%) 등에서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였다.

이밖에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6.0%, 열린민주당은 0.8%포인트 오른 5.4%, 국민의당은 1.2%포인트 내린 3.0%, 민생당은 0.5%포인트 오른 2.7% 등을 보였다. 무당층은 1.7%포인트 늘어 11.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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