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라온건설, 290세대 규모 서울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
입력 2020-05-07 09:35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 = 라온건설]

라온건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만 19~39세 무주택자인 대학생 및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고, 서울시는 건물 용적률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라온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성북구 종암동 일원에서 총 290세대(▲공공임대 전용 18~36㎡ 78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전용 18~52㎡ 2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은 올해 말 예정돼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 종암경찰서역(가칭)이 2025년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펼쳐온 것이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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