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남구 희망기부릴레이…소상공인·취약계층 돕는다
입력 2020-05-07 09:30  | 수정 2020-05-07 09:35
【 앵커멘트 】
서울 강남구가 어제(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60일 동안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활방역 체제 시작 첫날, 서울 강남구가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번 기부자로 나섰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정순균 / 강남구청장
- "어려운 이웃과 함께 어울리면 베풀고 나누는 그런 따뜻한 인정 속에 우리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기부금으로 소상공인에게 농산물이나 생필품을 구매해 만든 희망키트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해 지역상권 살리기와 어려운 이웃 돕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취지입니다.


오는 19일까진 코엑스몰 등에 설치된 기부존에선 카드 단말기를 통한 기부도 진행됩니다.

카드 태그 기부액은 코로나19의 숫자 19에 착안해 1,900원이나 9,9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이렇게 강남구청 로비에도 카드 단말기가 설치가 됐습니다.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쉽게 기부가 가능합니다.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현금 기부나 계좌이체, 온라인 특별기부는 금액 제한이 없습니다.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은 다음 달 4일까지 60일 동안 진행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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