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정숙 맞고소로 반격…"무고함 밝힐 것"
입력 2020-05-07 09:23  | 수정 2020-05-14 10:05
부동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이 6일 자신을 고발한 시민당과 해당 내용을 보도한 KBS를 개인정보 무단 유출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양 당선인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당이 저와 관련해서 고발한 내용과 KBS 보도 등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추후 수사기관 조사를 통해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고 무고함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증여세와 상속세 등 세금을 제대로 납부했고, 후보자 재산 신고 때도 등록 시점의 재산을 모두 신고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편, 이날 민주당과 시민당은 부동산실명제 위반, 명의신탁 의혹 등으로 제명 조치된 양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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