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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SK네트웍스 주유소 부지 5개소 개발사업 추진
입력 2020-05-07 09:12 
[사진 제공 = 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가 SK네트웍스 주유소 부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자이에스앤디는 SK네트웍스 주유소 부지 5개소를 매입해 기업형임대주택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울시 지하철 200m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요 확보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다. 5개소 중 양평동 부지는 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해 분양하고, 보문동 등 나머지 4개 부지는 기업형임대주택으로 개발해 장기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임대주택 부지는 모두 역세권청년주택으로 개발이 가능한 입지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자이에스앤디가 수 년간 영위해 온 주택관리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차인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임대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SK주유소 개발사업은 자이에스앤디가 지향하고 있는 투자·시공·분양·임대 운영관리 등 부동산 개발사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부지 매입을 위한 투자를 마무리한 후 인허가 등 절차 진행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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