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디오, 해외 지역별 매출 편차…목표가↑"
입력 2020-05-07 09:05 

삼성증권은 7일 디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는 2분기까지 이어지지만 중국 내 매출 정상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2% 오른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디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3%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14% 웃도는 성적을 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수와 중국 매출은 역성장했으나 본사 직수출 급증으로 매출 성장 기조 유지했다"면서 "다만 전사 매출 성장률 둔화로 판관비 부담 가중돼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대비 양호했지만 미국과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여파는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급증했던 본사 직수출 또한 과거 수준으로 하향 정상화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 지역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영업정상화가 빠른 중국 지역 매출 추정치는 오를 것"이라며 "2분기부터 본격화된 비용절감 기조와 함께 판데믹 진정 시, 디지털임플란트 경쟁력으로 미국과 유럽 사업 확장 재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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