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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코미코, 고객사 가동률 유지로 안정적 실적 예상"
입력 2020-05-07 08:06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7일 코미코에 대해 고객사의 가동률 유지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89억원으로 실적 추정치를 웃돌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에도 불구 양호한 실적 발표했다"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은 작년 신규 생산능력(CAPA) 투자가 많지 않아 메모리 재고가 정상 수준 이하로 감소했고,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로 서버 메모리 제품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손 연구원은 "2분기는 반도체 메모리 수급이 긍정적인 상황을 보임에 따라 고객사의 가동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고객사의 비메모리 생산이 증가해 코미코의 신규 코팅물질이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매출액은 47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코미코는 미국 힐스보로 법인을 작년 신규 설립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보로 법인은 포틀랜드 인근 반도체 칩 메이커를 대상으로 세정 및 코팅 사업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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