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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손흥민 동양인 한계 초월…세련된 실력”
입력 2020-05-07 08:06  | 수정 2020-05-08 07:52
손흥민이 베트남 언론으로부터 ‘세련되면서도 보는 이를 흥분시키는 실력자. 기동력과 재능, 단련된 신체와 적응 능력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동양인의 한계를 넘었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베트남 언론에 의해 티에리 앙리(43·프랑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루이스 수아레스(33·바르셀로나) 등 슈퍼스타들과 함께 언급됐다.
‘봉다 플러스는 6일 손흥민은 앙리, 호날두, 수아레스 등과 함께 1992-9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잉글랜드축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라며 영국 언론 선정 결과를 베트남에 소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앙리는 아스날,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1992-93시즌 이후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
‘봉다 플러스는 손흥민은 세련되면서도 보는 이를 흥분시키는 실력으로 EPL 팬을 열광케 했다. 2015년에야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음에도 토트넘 EPL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EPL 구단 역사상 가장 훌륭한 외국인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설명한 ‘봉다 플러스는 기동력과 재능, 단련된 신체와 적응 능력 등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동양인의 한계를 넘은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감탄했다.
‘봉다 플러스가 언급한 EPL 출범 후 잉글랜드축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에는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42·코트디부아르),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32·아르헨티나)도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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