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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언니들의 부산 단합대회 ‘공포의 하늘 자전거’...돼지국밥+멸치회 먹방[종합]
입력 2020-05-07 00:3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
‘우다사2에서 부산 여행을 떠난 우다사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 부산으로 단합대회를 떠난 우다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다사 멤버들은 단합대회를 가자는 박은혜의 제안에 모두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살았다던 유혜정과 부산 MBC에서 일했다던 김경란이 부산에 와 들뜬 모습을 보였다.
부산과 인연을 얘기하던 중 이시안과 박은혜는 시댁이 부산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일하게 부산에 연고가 없는 맏언니 현정이 운전대를 잡았다.

멤버들은 부산 음식인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다. 부추와 밥을 넣은 돼지국밥을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서울 가도 생각나겠다”라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밥을 먹고 난 뒤에 이지안이 추천한 곳으로 향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걸로 알고 있던 멤버들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러 테마파크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아파트 10층 높이에 왕복 500미터 거리를 자전거로 타고 가는 하늘 자전거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게 됐다. 즐거워하는 이지안과 달리 멤버들은 사색이 됐다.
먼저 하늘 자전거에 탑승한 박은혜는 잠깐만요”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늘 자전거를 먼저 타고 온 박은혜는 혼자 갈 때 무서웠는데 같이 올 때는 안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늘 자전거를 탄 김경란은 두려움에 소리를 지르며 자전거를 탔다. 그런 김경란을 향해 멤버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하늘 자전거를 타고 난 뒤에 숙소로 가던 멤버들은 사진을 서로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빈틈없는 여행 계획에 유혜정은 피곤해서 눈을 붙이려고 했지만, 하이 톤의 이시안의 목소리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저녁 메뉴를 정하다 멤버들 모두 회”이라고 말해 즐거워했다.
이상형이 어떻냐는 말에 이시안은 나는 김호중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유혜정은 임영웅이나 영탁 씨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오션뷰에 천장이 높은 숙소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회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던 멤버들은 요즘 인기가 많은 '부부의 세계' 드라마 얘기를 하면서 불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특히 혜정과 현정은 정신적인 외도가 정말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박선주의 집에 찾아온 이지안은 서로의 근황을 전했다. 이지안은 상담할 게 있다”라며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도움을 받고 싶다는 이지안의 말에 박선주는 상당히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트로트는 한국의 한이 담긴 갱스터 힙합이다”라며 사실 가수를 안 했으면 좋겠다. 막상 앨범을 내려면 가는 길이 험하다”라고 조언을 했다. 이어 박선주는 우리 언니동생으로 좋은데 일관계로 되면 내 성격이 나빠진다”라고 말해 이지안을 긴장하게 했다.
정말로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지안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언니한테 조언을 구하고 말해보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가창력 테스트를 받던 이지안은 한결같은 음으로 소리를 질렀다. 박선주는 어머님 합창단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선주는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박선주는 이지안에게 음도 불안하고 아무것도 준비가 안됐다. 그리고 감정도 너무 맑다. 정말 심각하다”라고 혹평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박선주의 딸이 잠깐 녹음실로 들어와 분위기가 다시 부드러워졌다.
왜 도와주기로 결정했냐는 질문에 박선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잘 달래고 보내려고 했는데 특유의 눈빛이 있었다. 근데 진짜 하고 싶어 하는 거 같길래 도와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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