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부’ 김희애, 정재성과 손잡고 부원장 자리 사수 ‘안간힘’…박해준 압박↑
입력 2020-04-24 2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김희애를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2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가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오는 병원을 찾아와 공지철(정재성 분) 원장에게 부원장 문제는 어쩔 거냐”라고 선우를 내칠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공 원장은 회장님을 따로 뵐 거다. 지선우 부원장이 그렇게 요청했다”라고 답해 태오를 놀라게 했다.
한편 선우는 공 원장과 따로 독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여병규(이경영 분)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먼저 선언해 공 원장을 놀라게 했다. 공 원장은 기부금 제안을 빌미로 선우를 내치려는 태오의 계획과 제안이 영 달갑지 않은 상황.

이에 선우는 공 원장님이 밀어내지 않는다면”이라고 말했고, 공 원장은 일 잘 하는 선우는 물론 기부금도 놓치지 않겠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공 원장은 기부금도 타내고, 여회장하고는 내가 자리 마련하겠다”라고 선우의 제안을 받겼다.
한편 태오는 선우의 진료실을 찾아가 네가 나선다고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너 그 자리에서 치우고 싶은 거, 내 머리에서만 나왔을 것 같냐. 회장님이 지시했을 거라고 생각 안 해봤냐”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선우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태오가 자신을 미행한 박인규(이학주 분)가 CCTV에 찍힌 사진을 내밀었던 것. 이에 태오는 구산에서 네 편 들어줄 사람 아무도 없다. 버텨봤자 너만 다친다”라고 거듭 경고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