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전국 강풍 주의…황사·미세먼지 영향
입력 2020-04-24 20:24  | 수정 2020-04-24 21:08
<바람>작년 4월, 강원 산불 기억하시나요? 이번 주말에는 강풍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내일 동해안과 영남해안을 따라 초속 25m 이상, 강원 산간을 따라서는 3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칩니다. 지난해 고성 산불 때보다도 강한 바람이어서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건조특보>원인은 영서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고온건조한 '양간지풍' 때문인데요. 따라서 현재 강원에는 강풍경보와 함께 건조경보도 내려진 상황이고요, 서해안에도 강풍주의보가, 그 밖의 동부 지역에도 강풍주의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1>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한꺼번에 유입되며 대기질 상황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늦은 오후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 이른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11도,

<남부>남부지방은 광주 한낮에 21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내일 밤까지 동해안에는 강풍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모레인 일요일에는 새벽 한때 동해안을 따라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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