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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롯데 상대 5이닝 6K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
입력 2020-04-24 19:50 
NC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외국인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연습경기에서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루친스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민병헌을 삼진 아웃, 전준우는 우익수 뜬공, 손아섭은 초구에 2루 땅볼로 잡고 역시 삼자범퇴였다. 투구수는 9개 뿐이었다.
2회 선두타자 이대호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루친스키는 안치홍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정훈을 삼진, 딕슨 마차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도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한동희에 중전안타를 허용한 루친스키는 정보근과 민병헌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전준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큰 위기 없이 막았다.
4회도 선두타자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이대호에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큰 위기는 없었다. 안치홍을 초구에 2루수 뜬공 처리했고, 2루로 뛰려던 이대호를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도 호투행진을 이어간 루친스키다. 선두타자 정훈을 삼진,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무결점 피칭이었다.
6회부터는 마운드를 강동연에게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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