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동 풍천면 야산서 산불…강풍에 남후면으로 확산
입력 2020-04-24 19:43  | 수정 2020-04-24 20:19
【 앵커멘트 】
경북 안동 풍천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 13대와 소방차 수십 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남후면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후 3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13대와 소방차 14대, 공무원 등 13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남서쪽에서 부는 강한 초속 8.6미터의 바람 탓에 불길은 현재 남후면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민 50여 명은 풍천면 어담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인근 야산에 있는 등산객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불길이 확산하자 안동시는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지근까지 경북 안동시청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제공 : 코리아투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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