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방역수칙 상황 따라 법으로 강제…다음 주 마스크 3장 구매
입력 2020-04-24 19:20  | 수정 2020-04-24 20:28
【 앵커멘트 】
정부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세부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지금은 권고사항이지만, 정부는 상황에 따라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공적 마스크는 다음 주부터 1인당 3장씩 살 수 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당국이 생활방역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최대 2년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지금까지 총 12개 정부 부처에서 31개 분야에 대해 세부 지침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회사 업무는 영상 회의를 권고했고,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종사자의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장소별 세부 지침들도 포함됐는데, 결혼식장에서는 탁자 사이 간격이 2m 이상 되어야 하고, 서로 마주 보지 않은 채 앉아야 합니다."

다만 생활방역지침은 권고사항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험도가 높은 집단은 지침을 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놨습니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공적 마스크를 1인당 3장씩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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