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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지상렬, 10회 출연 만에 첫 황금 배지 획득 `감격`
입력 2020-04-24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도시어부 출연 사상 첫 황금 배지를 얻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와 반고정 박진철 프로, 새롭게 합류한 이수근을 비롯한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 등 7인이 충북 월악산에서 제2회 '대환장 민물 멸망전'을 벌였다.
이날 지상렬은 시작부터 묵직한 입질을 느꼈다. 이 모습을 본 이덕화는 좋다. 그동안의 설움을 씻어봐라”며 응원했다.
지상렬이 낚은 것은 거대 사이즈의 향어였다. 하지만 기쁨의 포효를 터트리는 지상렬을 견제한 멤버들은 호응을 해주지 않았고, 이를 본 이태곤은 너무 일찍 잡아서 호응이 없다. 불쌍하다”고 동정했다. 이경규는 지상렬 낚시 못하게 하는 방법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연이어 거대한 향어를 낚았고, 단숨에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에 이경규는 상류층에서만 낚인다며 자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지상렬, 박프로, 이수근이 동의했고 이경규, 이덕화, 김준현, 이태곤이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자리를 바꿔도 별다른 입질을 느끼지 못한 이경규. 결국 최종 1위의 황금배지는 지상렬에게 돌아갔다. 이를 본 이덕화는 지상렬도 1등할 때가 됐다”며 웃었고, 이경규는 고기가 막 나오는 그런 곳에서 잡고 싶지 않다. 유인해서 잡을 것”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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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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