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거돈 성추행 장소` 부산시장 집무실에 CCTV 없어
입력 2020-04-24 16:05  | 수정 2020-05-01 16:07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을 저지른 시장 집무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24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9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장 집무실에 CCTV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23일 오후 성추행 피해자는 입장문을 내고 "이달 초 업무시간에 오 전 시장 수행비서의 업무상 호출을 받고 집무실로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성추행 장소가 시장 집무실이라고 밝혔다.
명확한 성추행 물증이 될 수도 있는 시장 집무실 CCTV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경찰이 공식수사에 착수하더라도 사건 실체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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