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자가격리' 중 13분간 마트 방문한 70대 고발
입력 2020-04-24 15:07  | 수정 2020-05-01 16:05

부산시가 자가격리 기간 마트를 방문, 격리수칙을 위반한 70대 여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부산시는 131번 확진자 71살 A 씨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가격리 기간 마트를 방문한 것이 확인돼 고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4월 18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1일 오후 3시 21분부터 13분 동안 집 주변 메가마트 덕천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인고 행정실 직원 128번 확진자와 접촉한 동인고 환경미화원입니다.


전날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조처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12건입니다.

적발 방법은 불시 점검반 단속 4건, 주민신고 4건, 방문 적발 1건, 앱 이탈 1건, GIS 시스템 1건, 역학조사 1건입니다.

수칙 위반자 중 8명은 해외입국자이고,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오늘(24일) 부산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33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35명)입니다.

113명이 퇴원했고, 17명은 입원 치료 중입니다.

자가격리 자는 3천206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