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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코로나19 구호에 74억 투입…의료·식품·정신건강 지원
입력 2020-04-24 14: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구호 활동에 74억원을 투입한다.
미국 유명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23일 "비욘세가 코로나19 관련 구호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동안 필수 노동자들에 부과된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부담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밝히며 미국 주요 도시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불균형한 양의 노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BeyGOOD이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해 사람들을 도와왔던 비욘세는 단체를 통해 트위터 설립자 잭 도시와 제휴하기로 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의료 서비스, 식자재 및 음식 배달 등에 600만 달러(약 74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UCLA, 정신질환 국가연합(NAMI) 등과 제휴를 맺고 휴스턴, 뉴욕,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등에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3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5만 6209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4만 7272명으로 집계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비욘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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