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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리디아 고 출생 外
입력 2020-04-24 13:59 
4월 24일은 리디아 고의 생일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24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04년 4월 24일 NFL 드래프트에서 미시시피대학 출신 쿼터백 일라이 매닝이 전체 1순위로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지명됐다. 이후 바로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래리 피츠제럴드, 필립 리버스, 벤 로슬리스버거 등도 그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
▲ 1997년 4월 24일 골프선수 리디아 고가 태어났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녀는 이후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면서 뉴질랜드 국적을 얻었다. 그녀는 2015 에비앙 챔피언십, 2016 ANA 인스피레이션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15승을 거뒀다.
▲ 1996년 4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24-11로 이겼다. 장단 19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4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했다. 폴 몰리터가 3루타와 홈런으로 타점을 올렸고, 그의 대타로 등장한 칩 헤일은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그렉 마이어스는 6타수 5안타 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미네소타가 5명, 디트로이트가 7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이중 미네소타의 댄 널티가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197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22-13으로 이긴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이 난 경기로 기록됐다.
▲ 1994년 4월 2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데이빗 로빈슨이 LA클리퍼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1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며, NBA 통산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빈슨은 이 경기로 시즌 평균 29.8득점을 기록, 샤킬 오닐을 0.5점차로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 1963년 4월 24일 열린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LA레이커스를 112-109로 물리치고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5연속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는데, 그중 레이커스만 파이널에서 세 차례 상대했다.

▲ 1962년 4월 24일 축구선수이자 감독 스튜어트 피어스가 태어났다. 수비수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오랜 시간을 뛰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동했던 그는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팀 감독을 맡았지만 8강에서 한국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 1961년 4월 24일 권투선수 로저 메이웨더가 태어났다. 1981년 프로에 데뷔, 1983년 사무엘 세라노를 꺾고 WBA 슈퍼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WBC 라이트웰터급, WBA 라이트웰터급, IBF 라이트웰터급, IBO 라이트웰터급 및 웰터급 타이틀 등을 차지했다.
▲ 1956년 4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캔자스시티 어슬레틱스의 경기에서 프랭크 어몬트 심판이 안경을 끼고 나왔다. 정규시즌 경기에서 안경을 낀 첫 번째 심판이 됐다.
▲ 1945년 4월 2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상원의원 알버트 B. "해피" 챈들러가 커미셔너로 선출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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