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갤럽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3%포인트 올라 62%"
입력 2020-04-24 11:37  | 수정 2020-05-01 12:07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1년 6개월 만에 60%선을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62%였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30%, 의견 유보는 8%(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60%를 넘은 것은 2018년 10월 셋째주(62%)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번 총선과 4년 전 총선 전후 대통령 국정지지도를 비교하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선거 직전 59%까지 상승한 뒤 선거 후인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4년 전 당시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선거 직전 조사에서 39%로 그 전주(43%)보다 하락했고 선거 다음주에는 10%포인트 더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2%포인트 오른 43%였다.
미래통합당은 3%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포인트 오른 7%, 열린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4%, 국민의당은 1%포인트 내린 3%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포인트 오른 19%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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