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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측 "동해→일본해 표기? 확인 후 수정할 것"(공식)
입력 2020-04-24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사냥의 시간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자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냥의 시간 자막 논란과 관련해 독일어 자막에 대한 제보에 감사하다.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팬들을 위해 총 30개 언어 자막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각 언어 현지화 팀과 독일어 자막과 같은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이 완료되면 바로 자막을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사냥의 시간은 영어, 프랑스,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의 자막으로 번역돼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독일어 자막에 문제가 발생했다. 극 중 준석(이제훈)이 전화 통화 중 지금 동해에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일본해라는 자막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출연한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물을 그린다.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한차례 밀렸으며,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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