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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해체, 멤버 샛별 “모든 시간 행복했다”[전문]
입력 2020-04-24 10: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가 해체한 가운데, 멤버 샛별이 심경을 밝혔다.
샛별은 23일 소녀주의보 팬카페에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시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 여파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를 했다”고 그룹 해체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함”이라며 각각의 멤버들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녀주의보 샛별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샛별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드실텐데 우리 웨더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덕분에 저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팬 분들께 먼저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시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샛별 올림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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