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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母 문희경, 내연녀·남편에 사이다 복수...“이혼 안해줘”(슬의생)
입력 2020-04-24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김대명의 어머니 문희경이 남편과 내연녀에게 사이다 복수를 날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이 어머니 조영혜(문희경 분)에게 아버지 양태양 회장(남명렬 분)의 분륜녀 김태연(이소윤 분)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는지 고민했다.
양석형은 친구들에게 아버지 양태양의 내연녀가 임신해 이혼을 요구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안정원(유연석 분)은 말씀 드리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이익준(조정석 분)과 김준완(정경호 분) 역시 동의했다. 그럼에도 양석형을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은 엄마가 충격을 받아 더 나빠지실까 걱정했다.
채송화(전미도 분)는 모르고 계시는 건 아니다.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유했고, 망설이던 것도 잠시 양석형은 바로 내일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채송화의 말만 따르는 것을 본 다른 친구들은 송화말만 들을 거면 우리에게는 왜 물어봤냐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양석형은 채송화의 교수실에 들려 지난 밤 어머니께 모든 사실을 알렸다는 것과 어머니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VIP 병동을 담당하는 김준완이 전한 새로운 소식에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태양 회장이 법원 출석을 피해기 위해 양석형이 근무하는 율제 병원에 입원한 것. 양석형은 김준완에게 양 회장 절대 맡지 말라”고 당부하고 아버지가 있는 병실로 향했다.
양석형의 어머니 조영혜는 남편의 입원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아왔다. 조영혜는 병실에서 다정하게 도시락을 나눠먹던 내연녀의 머리에 다짜고짜 오물을 부어버리고는 어디 내 아들이 있는 병원으로 기어 들어오냐”며 분노했다. 그때 양석형이 들어와 어머니를 말렸고, 조영혜는 아들에게 붙들려 나가면서 내 인생이 불쌍해서 이혼해주려고 했는데, 절대 이혼 안 해줄거다”라며 소리쳤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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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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