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간판' 이혜진,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수상

한국 사이클 사상 처음으로 세계트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혜진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에 선정됐습니다.
이혜진은 지난 3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0 국제사이클연맹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경륜 결승에서 개최국 독일의 에마 하인즈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은메달로 포인트를 대거 끌어올린 이혜진은 여자 경륜 세계랭킹에서 홍콩의 리와이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습니다.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금자탑도 쌓은 이혜진은 한국 사이클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혜진 /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 "큰 대회를 나가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최초라는 말을 많이 달고 왔는데, 올림픽에서도 제가 한번 한국 사이클의 최초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