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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유영,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수상
입력 2020-04-24 10:00  | 수정 2020-04-24 13:28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4대륙대회에서 메달을 딴 피겨스케이팅 유영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1월 한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스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영은 한 달 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피겨선수권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4대륙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선 건 김연아 이후 무려 11년 만입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49.68점을 따내 합계 223.23점으로 일본의 기히라 리카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유영은 앞으로 남자선수들도 어려워한다는 4회전 점프에 도전해 러시아 선수들과의 정면 승부로 올림픽 정상에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유영 /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 "베이징 올림픽에서 다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고, 실수 없이 잘 성공해 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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