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공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탄생…새끼 모습 보려면?
입력 2020-04-24 09:52  | 수정 2020-04-25 10:07

서울대공원은 최근 태어난 점박이물범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대공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일 태어난 점박이물범을 공개했다.
이 점박이물범은 아빠 '제부도'와 엄마 '은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산 예정일보다 한 달 늦게 태어나 사육사의 애를 태웠던 새끼 점박이물범은 현재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선주동 사육사는 "하루에 잘 먹으면 1kg까지도 찐다"며 "태어난 날에는 체중 9kg, 이후로 계속 상승곡선을 타서 18~19kg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점박이물범이 있는 곳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통제된 상태다.
새끼 점박이물범은 물고기를 먹는 방법까지 배우고 난 후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선 사육사는 "그때까지 서울대공원TV로 새끼의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로 조용한 사회 분위기 속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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