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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부친상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로,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입력 2020-04-24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황보가 부친상을 당한 후 절절한 마음을 털어놨다.
황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를 뇌출혈로 쓰러진 부친의 투병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보는 당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난 예전에 아빠가 술 먹는 걸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밥 먹을 때 반주하듯 딱 술 한잔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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