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5월부터 멧돼지, 뱀,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 조심"
입력 2020-04-24 09:10  | 수정 2020-04-24 10:25
서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내에 뱀이 자주 나타난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멧돼지, 뱀, 고라니, 너구리, 쥐, 곤충류, 조류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울 도심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에 대응하려고 구조대가 출동하는 사례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은평·종로·성북·강북·노원구 등 산과 인접한 곳에서 이런 사례가 특히 잦았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야외 활동 중에 뱀을 만났을 때는 자극하지 말고 우회하도록 하고,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에서 심장과 가까운 부위를 묶은 후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있도록 해야 독이 몸 전체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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