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까지 꽃샘추위…밤부터 다시 강풍, 대기 건조
입력 2020-04-24 07:53  | 수정 2020-04-24 08:16
<1>뒤늦은 꽃샘추위는 오늘까지만 견디시면 됩니다. 현재 서울 4.4도, 내륙 곳곳에서는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는 1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겠지만, 평년수준에는 못 미치는데요. 그래도 주말부터는 이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단, 이달 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요 며칠 봄바람 맞나 싶을 정도로 거센 바람이 몰아쳤죠. 오늘 오전까지는 잠잠하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영동과 영남해안에서는 최대순간 풍속이 70km 넘는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3>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앞으로 서쪽 지역을 따라서는 특보 구역이 늘어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중부>오늘 낮까지 경기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눈발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대전 5.2도, 안동 3.7도로 대부분 5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5도, 강릉 19도, 대구 19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갈수록 기온이 오르며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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