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월 첫 서울 분양…'용산 대우·강일 임대' 눈길
입력 2009-03-01 05:13  | 수정 2009-03-01 12:08
【 앵커멘트 】
봄이 오는 길목, 3월 첫 주 아파트 분양은 서울에서만 이뤄집니다.
용산구 효창동과 강동구 강일지구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이 진행되는데, '봄 분양' 첫 테이프를 어떻게 끊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분양가를 인하한 용산구 효창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오는 4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분양가는 1천600~2천만 원 수준으로 77~146㎡ 총 165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지하철 6호선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효창공원도 인접해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가 자유롭습니다.


▶ 인터뷰 : 이미영 / 스피드뱅크 팀장
- "학군이 우수하지는 않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기 때문에 출퇴근을 쉽게 하고자 하는 수요층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일에는 강동구 강일지구 국민임대 688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습니다.

5단지는 전용 49㎡ 372가구로 임대보증금 3천630만 원에 월 임대료 24만 원이며, 7단지는 전용 39㎡ 316가구에 임대보증금은 2천666만 원, 임대료는 20만 7천 원입니다.

올여름 입주 예정이며 입지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임대 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3일에는 평균 경쟁률 2.56대 1을 기록했던 판교신도시 10년 중대형 임대아파트 휴먼시아가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분양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3월 첫 주에 나오는 아파트의 분양 성적표는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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