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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연예계 복귀? 정리 필요…긍정적인 생각 많이 해"
입력 2020-04-18 14:33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구혜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진산 갤러리에서 열린 ‘항해-다시 또다시 초대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초 이 기자간담회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미뤄졌다.
구혜선은 연예계 복귀라고 하면 정리가 필요하다. 다음은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 정리가 된다면 작품으로 뵙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건 제가 기대하는 바다. 개인적으로는 정리해야 할 것들은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상황임에도 이런 걸 대중에 호소한 것들이 있었다. 스스로 그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안 좋은 이야기를 전해드렸을 때 또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된다. 그 상황과 관련해 특별한 이슈는 없다. 언젠가 잘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삶에 대해서도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일부러 하고 있다. 다 지나가고, 저는 앞으로를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9년 인사동 갤러리에서 열린 그림 전시회 ‘탱고를 시작으로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구혜선 초대전 :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개최, 싱가포르에서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 ‘항해-다시 또다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구혜선은 이 수익금을 코로나19 복지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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